"떠나기 좋은 계절, 봄"…유통업계, 상춘객 잡기 나서

티몬,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국내외 여행 상품 선봬
신세계免,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기획…최대 40% 할인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따뜻한 봄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국내외 여행객을 잡기 위한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30일까지 '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수요 대응에 나선다.

'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해외여행 ▲국내숙박 ▲레저·입장권 ▲제주여행 등 국내외 인기 상품을 총망라한 기획전으로, 16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의 여행특가' 코너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vs판보르네오 호텔 5일 ▲미서부 3대도시 5대캐년 9일·10일 등 중·장거리 해외여행 패키지를 특가에 선보였고, '티몬투어X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 올인데이도 열었다.

오는 7월21일까지 여유롭게 투숙할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 멀린마법사 망토+조식 패키지를 최대 84% 할인한 단독 특가에 선보이며 ▲레고랜드 파크 1일 입장권은 최대 23% 할인, 단일 티켓뿐 아니라 3·4인권 구성도 특가에 내놓는다.

또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인기 여행지별 50% 반값 할인쿠폰을, 매일 자정에는 최대 15만원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경주의 대표 봄 여행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레저 및 테마 관광시설을 갖춰 완벽한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패키지는 피크닉을 테마로 샌드위치와 전동스쿠터 이용권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모두 포함돼 경주의 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리조트 경주의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프랑제리 햄 치즈 크루와상 샌드위치(2인) ▲프랑제리 시그니처 에이드(2인) ▲보문단지 전동스쿠터 1회 이용권(2인) ▲위글위글 피크닉 매트 1개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시아 여행객 선호 브랜드를 모은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를 기획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를 비롯해 향수, 패션잡화 등 5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대 4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화장품은 동남아 국적 관광객이 특히 선호하는 설화수, 미샤 등 K브랜드 20여 개를 엄선했다.

라코스테, 마크곤잘레스 등 행사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는 명동점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사은행사와 캐릭터 굿즈 할인전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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