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김창열·이하늘 드디어 화해?…DJDOC 완전체 다시 볼 수 있을까

고재완 2024. 4. 10.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화를 겪었던 DJ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다시 손을 잡을까.

영상에서 이하늘과 김창열은 포옹한 후 서로의 손을 맞잡고 뭉클한 모습이다.

김창열의 제안으로 DJ DOC가 함께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정재용이 비용 문제로 빠지면서 이현배가 집까지 처분하고 사업에 합류했고, 이후 김창열이 수익성을 문제 삼으며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는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불화를 겪었던 DJ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다시 손을 잡을까.

이하늘은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하늘과 김창열은 포옹한 후 서로의 손을 맞잡고 뭉클한 모습이다.

이에 둘이 화해한 것이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하늘은 2021년 동생 이현배가 사망하자 김창열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김창열의 제안으로 DJ DOC가 함께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는데 정재용이 비용 문제로 빠지면서 이현배가 집까지 처분하고 사업에 합류했고, 이후 김창열이 수익성을 문제 삼으며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는 것. 이하늘은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도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조차 받지 못했다며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열은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을 끊은 채 지내왔지만 지난 해 말 이하늘은 "다시 웃으면서 보기 힘든 상황이긴 하다. 죽일 듯 미웠고 원수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렇게 평생 안보는 것보다는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시기가 좀 이르고 상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대화가 될 것 같다. 지금은 나도 창열이도 둘 다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내가 모르는 사연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또 DJ DOC 활동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하늘은 "우리를 좋아해주신 분들 덕분에 먹고 살았는데 은퇴, 마지막 콘서트 같은 걸 하면서 정리를 하고 싶다.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같이 무대에서 마지막 인사는 드려야 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지금 열려있는데 창열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사이가 안좋은 건 안좋은 거고 서로 대기실은 따로 쓰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