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00억 꽃가게 CEO “전원주택 두채+강남 사옥, 대출없이 현금으로”(세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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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꽃가게 CEO 부부가 대출없이 집, 사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 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의 모든 집 - 세모집'에서는 1평의 꽃집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낸 200억 CEO 윤공순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1평의 꽃집에서 시작해 전국 620여개 체인점을 낸 윤공순 씨 부부의 집은 으리으리한 2층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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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200억 꽃가게 CEO 부부가 대출없이 집, 사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 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의 모든 집 - 세모집'에서는 1평의 꽃집에서 성공신화를 이뤄낸 200억 CEO 윤공순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1평의 꽃집에서 시작해 전국 620여개 체인점을 낸 윤공순 씨 부부의 집은 으리으리한 2층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지난해 완공된 3층 전원주택에는 아들이 살고 있다고. 2층 전원주택 건축비만 9억, 3층 전원주택 건축비만 12억이 든 가운데, 대지는 약 15억이었다.
윤공순 씨는 "대출은 안 받으셨나"라는 질문에 "대출 없이 현금으로 했다. 어떤 거는 대출을 받고 뭘 해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전원주택 두 채를 대출 없이 지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정형편 때문에 식모로 팔려갔다. 매일 아침 물지게로 60동의 물을 긷는 게 첫 일과였다. 그 집에 들어가려고 고무신을 신었는데 제 발에 안 맞았는데도 억지로 신었다. 돈이 있었으면 이런 신발을 안 신었을텐데 하면서 그때부터 이를 악물었다. 독을 품은 거다. 저는 평생 전세도 못 살 줄 알았다. 화장실이 없는 집을 살면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 계획을 세웠다. 남 잘 때 안 자고 남 놀 때 안 놀고 창립 9년 만에 빚 하나 없이 강남에 사옥을 지었다. 15년 전 34억 원에 건물을 매입해서 리모델링을 했다. 지금은 앞자리가 생겼다"고 밝혀 강남 사옥도 대출 없이 매입했음을 알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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