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사회` 시성비 확보 단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동문건설 4월 분양...화양지구 6-2블록 일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753세대 규모
시간 대비 효율성 중요도 상승에 직주근접 우수한 평택시 인구 유입↑
인근 산업단지 다수 위치… 출·퇴근 시간 단축하는 시성비 단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제공= 동문건설)

바쁜 일상으로 분초 단위가 중요해진 요즘 '시성비'가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4'에 따르면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며 산다는 '분초사회'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혔다. 시간 대비 효율성을 의미하는 '시성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시성비의 중요성은 주거 환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수요자들은 직주근접성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집과 직장 간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출·퇴근 소요시간이 적어 통근시 절약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워라밸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간 요즘 출·퇴근 소요시간은 매우 불필요한 것으로 구분돼 수요자들은 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시성비 입지의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포함한 여러 산업단지들이 위치해 있어 출·퇴근에 용이한 단지들이 많다. 특히 서평택을 중심으로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등의 산업단지들이 조성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 5년간 수도권 내 두번째로 많은 인구 수 증가량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개인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회가 되면서 사람들은 출·퇴근 소요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평택시는 이미 직주근접이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지만 추후 여러 교통호재로 서울까지의 통근도 기대할 수 있어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평택시에 시성비를 갖춘 단지의 분양 소식을 알렸다. 오는 4월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 일원에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5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 화양지구는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등이 가까운 서평택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고,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클러스터(예정)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인근에 위치해 주변 이동에 수월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도 쉬어 충북, 강원 지역까지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안중역(KTX 직결 예정)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중대로(예정)가 단지 앞 500m거리에 위치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해선 복선전철은 시험 운행을 위한 선로 내 전기 공급을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개통이 목표다.

안중역(KTX 직결 예정)의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예정돼 있어 추후 서울 등 수도권 및 지방 지역으로의 진출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9월 마무리 후 2025년 착공을 계획 중이다. 또 안중역(KTX 직결 예정)에서 평택선(예정)을 이용해 평택역까지 이동하면 서울 지하철 1호선도 이용할 수 있고, 최근 GTX-A·C 노선(예정)의 연장도 발표돼 서울 접근성이 높다.

단지 도보 거리에는 복합공공청사(예정), 종합병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복합공공청사(예정)맞은 편에는 중심상업지역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 중앙공원(예정), 너른뜰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초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평면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일부 세대는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조성되고 있으며,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