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쏙 빠진 '베이비복스' 완전체? '불화설' 입 열었다 [종합]

김수형 2024. 4.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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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놀던언니2' 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데뷔 스토리부터 활동 비화를 전한 가운데, 팀내 불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E채널 '놀던언니 시즌2' 에서 1세대 걸그룹 베이비 복스 멤버들이 뭉쳤다. 

이날 심은진과 이지, 이희진, 간미연이 출연, 이 중 윤은혜는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두 의아한 가운데 먼저 베이비복스 일대기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1997년 5인조로 데뷔한 베이비복스. 디바와 핑클, S,E,S보다 선배라고 했다.  이에 채리나는 "내가 룰라 때는 선배, 디바로는 베이비복스가 선배"라고 말했다. 

그렇게'야야야' 이어, 'GET UP', 'Killer', 'Why', '우연', '나 어떡해' 등  걸그룹 섹시콘셉트 시초였던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그때 당시 핑클과 S.E.S가 가요계 요정, 우리가 낄 틈이 없어서 빨리 노선을 바꿔서 여전사 콘셉트로 했다"고 했다. 채리나도 "베이비복스랑 디바가 여전사 느낌, 디바는 힙합, 베이비복스는 섹시했다"고 회상했다.

베이비복스는 어떻게 됐는지 데뷔 스토리를 물었다. 간미연은 "17세 때 놀이동산 놀라갔다마침 예능촬영하던 베이비복스 , 그때 실장님이 명함주면서 가수 제안했다"며 "노래방에서 오디션 봤고 갑자기 합류했다"고 했다. 이희진도 길거리 캐스팅됐다고 했다. 이지에 대해선 "순둥이 바보스타일"이라며 폭로,  "나쁜말 못해, 경고의 메시지를 못했다"고 했다. 그렇기에 베이비복스의 실질적인 리더는 심은진이었다며   "각자 너무 다 달랐다"며 회상했다. 
 
데뷔 2년 만에  중국에 이어 태국도 한류 최초로 진출하게 됐던 베이비복스. 일본, 홍콩, 몽골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었는데, 몽골에선 대통령이 국빈대접과 함께 땅 5천평을 선물했던 일화를 전했다.이에 간미연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뉴스에 나온 사기극"이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초아 덕분에 베이비복스 일대기를 들었다"며 직접 정성스레 준비한 흔적에 감동,   베이비복스는 "괜찮은 황금막내 , 들어오라고 빨리 기도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에 대해 언급, 대세 멤버였던 심은진이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커플이 헤어지면 그 프로에서 붙여놨다는 소문 있더라"고 하자  이희진은 "당시 사귀던 연예인이 소문나 방송국 자체에서 같이 못 나오게 했다"면서 "근데 헤어졌다는 소문이 났고헤어진 시기에 방송국에서 붙여놨다"며  아닌 척해야했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채리나는 "동료 연예인 같은 방송에서 부대낀 적 있냐"며   연예인 사귄 적 있는 멤버를 물었고 나르샤는 채리나부터 얘기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 남자친구가 활발히 활동해서 방송 못 하지 않았나, 요즘에도?"라고 폭로하자 채리나는 "그만 얘기해라 나 유부녀다"며 당황,   나르샤도 "다음주 나도 남편 나오니까 다 조용히하자"며 수습했다  

또 이날 걸그룹 내 서로 견제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지혜는 "베이비복스 안에서 그런 건 없었나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  왜냐면 지금 윤은혜 한 분이 안 왔다"며 웃음 지었다. 실제 윤은혜가 불참했기 때문. 
이지혜는 "요즘 광고도 많이 하지 않나 활동 안 하는데 왜 안 나왔지?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닌가"라며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했다. 

이에 베이비 복스 멤버들은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 예전에 싸운거 얘기하나"며 발끈,   이지혜는 "은혜 혼낸거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면서  이희진이 윤은혜를 때리고 혼냈다는 악성 루머에 대해
이희진은 억울, 이지혜는 "희진이 때문에 안 나온거 아니냐"며 웃음 지었다 이에 심은진은 "희진이 언니 보면 알지 않나, 윤은혜가 소녀장사, 희진이 언니 들고 던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실제 윤은혜의 불참 이유를 묻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다같이 뭘 한게 아냐 해체이후 각각 소속사가 달라서 나온 것"이라며 각자 다르게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안 맞아 아쉽게 윤은혜가 불참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간미연은  "서로 잘났다고 하면 질투하는데 서로 보호해주려 했다 특히 안티가 많아 전우애가 있었다"며  "더 똘똘 뭉치고 끈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힘들고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날 유일하게 구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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