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이 시각 강원 투표 상황

조휴연 2024. 4. 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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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강원도에서도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된지 한 시간 반 정도가 흘렀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강원도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휴연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춘천시 강남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강원도에는 600여 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소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물론이고, 소방관과 경찰관들도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표는 별다른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강원도의 평균 투표율은 1.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0.7% 포인트 낮은 상탭니다.

시군별로 보면, 춘천 1.3%, 원주 1.6%, 강릉 1.8% 등입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 강원도 최종 투표율이 적어도 60%대 후반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하는 근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4년 전 국회의원 선거 때 강원도의 최종 투표율이 66%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선 이미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원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균 32.64%였습니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는 얘깁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1% 포인트 정도 높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 강원도 사전투표율보다는 4% 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박빙지역이 많다보니 여야 모두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들도 그만큼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강원도 내 유권자 수는 133만 명 정도입니다.

전체 강원도민의 87%에 해당합니다.

선관위의 예상대로 최종 투표율이 지난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과 비슷하거나 이를 웃돌 경우, 투표인 수가 90만 명 선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늘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지금까지 춘천 강남동투표소에서 KBS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김태원/영상편집:신정철

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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