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전국 1위 전남…32년 만에 투표율 '마의 70%'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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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32년 만에 70%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권 심판론'과 함께 조국혁신당의 등장,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전남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공천한 점 등이 투표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사전투표율이 41%가 넘는 등 높은 투표율 보인 만큼 22대 총선에서 전남 투표율이 7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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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국힘 전 선거구 출마·무소속 선전 등 영향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32년 만에 70%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에 3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0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6명, 소나무당 1명, 한국농어민당 1명, 무소속 5명이다.
전남에서는 806곳의 투표소에서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전남 지역 전체 유권자 156만 5232명 중 64만 4774명이 참여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41.1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21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 35.77%에 비해선 5.42%포인트(p) 높고, 20대 총선(18.85%)과 비교했을 땐 2배가 넘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권 심판론'과 함께 조국혁신당의 등장,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전남 10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공천한 점 등이 투표율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일부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추격하면서 총선 열기가 뜨거워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높은 사전 투표율로 지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75.4%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에서는 △15대 총선 69.8% △16대 66.8% △17대 63.4% △18대 50% △19대 56.7% △20대 63.7% △21대 67.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사전투표율이 41%가 넘는 등 높은 투표율 보인 만큼 22대 총선에서 전남 투표율이 7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전남에서는 81.1%를 기록하는 등 7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지방선거는 1회 지방선거에서 76.1%를 기록한 뒤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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