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1위 제품만 70개…롯데마트·슈퍼, ‘공구핫딜’ 인기

김정유 2024. 4.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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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에서 '공구핫딜' 상품 100여개 중 70개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장점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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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늘리고 가격 낮춘 가성비 브랜드, 높은 호응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에서 ‘공구핫딜’ 상품 100여개 중 70개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고객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공구핫딜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공구핫딜은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기존 상품들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춰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kg)’의 경우 상품군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

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990원으로 동일하다.

또한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롤)’는 단위 가격이 1m당 132원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형 롤티슈 중 단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행사 카드 결제 시 9900원에 판매하고 롯데슈퍼는 1만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 간장, 두부, 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도 공구핫딜로 출시한다. ‘해표 식용유(500mL*3)’와 ‘샘표 양조간장 501(500mL*3)’은 각 6450원, 8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하기 편하도록 500mL 소용량 묶음으로 제작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풀무원 국산 특등급 연천 투컵두부(340*2)’도 용량 증가 및 가격을 낮춰 출시해 각 2490원, 4990원에 판매한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알려진 ‘미에로 화이바(1.2L*2)’를 2입 기획으로 준비해 3000원에 판매하고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2만39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장점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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