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1년새 24% 폭등… 평균보다 두 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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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물가 대비 크게 오른 가운데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평)당 1770만7800원으로 전년 대비 13.5%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더욱 높았다.
지방 5개 광역시와 세종특별시의 3.3㎡당 분양가는 183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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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평)당 1770만7800원으로 전년 대비 13.5% 상승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상승률(3.1%)과 비교하면 4.3배를 넘는 수준이다.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더욱 높았다. 3.3㎡당 378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0%가 폭등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1년 새 2억5000만원이 올라 12억8781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분양가는 1년 만에 20.0%가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해 2월 3.3㎡당 2137만원을 기록했고 올 2월 3.3㎡당 2564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방 5개 광역시와 세종특별시의 3.3㎡당 분양가는 183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이상 올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폭등하고 대출 규제가 유지됨에 따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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