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종원, 생로랑 앰버서더→‘밤피꽃’ 흥행 “부모님에 효도 기뻐”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4. 4. 10.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종원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종원은 생로랑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상황.

장도연이 "인간 생로랑이다"고 놀라워하자 이종원은 "앰버서더 되고 나서는 이 시계만 차고 다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종원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4월 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가죽재킷,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평소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유명한 이종원을 향해 "사복 고르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냐"고 물었다. 이종원은 "진짜 집에서 런웨이를 계속한다. 자기 전에 머릿속에 내일 입을 착장을 생각한다. 다음 날에 일어나서 그대로 입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데 한 7~8벌 갈아입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옷을 입고 문밖으로 나가면 바깥 창에 착장을 비춰보지 않나. 별로인 것 같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갈아입기도 한다. 오늘도 사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이종원은 허리띠부터 구두, 시계까지 모두 명품 브랜드 생로랑 제품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종원은 생로랑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상황. 장도연이 "인간 생로랑이다"고 놀라워하자 이종원은 "앰버서더 되고 나서는 이 시계만 차고 다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원은 생로랑의 수석 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가 최근 팔로우를 했다고 밝혔다. 이종원은 "블랙핑크 로제 씨가 먼저 팔로우가 되어 있었는데 남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추가됐다. 너무 황홀해서 차 안에서 소리 지르고, 집에서 소리 지르고, 친구들 만나서 소리 질렀다"고 털어놨다.

안토니 바카렐로와의 인연에 대해 이종원은 "지난해 생로랑 베를린 쇼에 초대받았다. 앰버서더가 되더라도 디자이너와 이야기할 기회가 없다. 혹시나 만나게 될 수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서 갔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했던 브랜드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함축적으로 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디너쇼가 끝나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안토니 바카렐로 씨를 만났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나는 너의 세상을 너무 사랑해. 네 세상의 경계 안에는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 같아서 항상 너의 뒤에서 응원할게'라고 말하고 포옹했다. 이야기하고 다음 날 일어나보니 팔로우를 해주셨더라. 내 진심이 통한 것"이라며 "아직도 생로랑에서 선물이 오거나 행사차 해외에 가거나 그러면 너무 떨리고 설레고 기분 좋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종원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박수호 역을 맡아 이하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데뷔 6년 차에도 불구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이종원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마지막 작품인 '밤에 피는 꽃'이 종영할 때 시청률 18.4%가 나와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드라마 종영 후 주위 반응을 묻자 이종원은 "이번에 중년 팬층이 새로 생겼다. 작품 끝나고 부모님과 외식을 했는데 중년 팬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더라. 처음 겪어본 신기했던 순간이다. 어르신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시니까 새로운 세상이었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부모님 너무 행복해하셨겠다"고 하자 이종원은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오질 않더라. 이것도 나름 효도의 일종인 것 같다. 어머님은 별말씀을 안 하시는데 아버지는 굉장히 외향적이라 먼저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 제가 말릴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