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6년만에 소극장 콘서트…관객과 '밀접한' 소통 나선다

김원겸 기자 2024. 4.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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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오는 6월 소극장 콘서트를 벌인다.

거미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생일 파티 라이브를 진행하며 콘서트 소식을 깜짝 전했다.

거미는 "오는 6월 15일과 16일 소극장 콘서트 '히든 트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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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극장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한 거미. 제공|씨제스 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거미가 오는 6월 소극장 콘서트를 벌인다.

거미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생일 파티 라이브를 진행하며 콘서트 소식을 깜짝 전했다.

거미는 "오는 6월 15일과 16일 소극장 콘서트 '히든 트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연장은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이다.

'히든 트랙'은 그간 공연에서 듣기 어려웠던 거미의 숨은 명곡들로 채워진다.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진행되는 소극장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믿고 보는 콘서트’의 정석 거미가 어떤 새로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것인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거미는 이날 라이브 파티에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팬들과 소통은 물론, 깜짝 콘서트 소식까지 전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라이브가 시작되자 생일을 축하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이 보내준 케이크와 선물을 하나하나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진 거미는 팬들의 사랑 가득한 편지에 감동을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라이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미와 팬들의 소통으로 가득했다. 거미는 ‘비대면 랜선 생일상’ 콘셉트로 생일 파티의 분위기를 더했고, 랜선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쉴 새 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거미는 사전에 팬들의 사연을 받아 사연자와 통화하는 ‘내 전화를 받아줘’ 코너를 통해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주말부부인 신랑에게 깜짝 전화 선물을 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거미에게 아카펠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는 사랑 가득한 사연까지. 거미는 팬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가며 ‘소통의 여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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