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강원인 22명 약진…지역현안 ‘지원군’ 역할 기대

박창현 2024. 4.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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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 출마한 출향 강원출신 후보들의 약진이 선거 막판 두드러지면서 금배지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인천권에서는 3선고지를 노리는 강원도경제부지사 출신 맹성규(인천남동갑) 의원,강릉고 출신 김병주(경기남양주을) 의원,강릉여고 출신 김현(안산을) 전 의원이 전통적인 야권강세지역에서 상대후보를 한발짝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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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비례후보 4번 입성 유력
서울 도봉을 김선동 ‘3선 도전’
김우영 은평을 여론조사 “우세”

4·10총선에 출마한 출향 강원출신 후보들의 약진이 선거 막판 두드러지면서 금배지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가 단 8명에 불과한 현실에서 강원도와 연고를 지닌 여야 후보들의 국회입성은 향후 22대 국회에서 지역현안을 풀어가기 위한 제2의 지원군 역할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주도한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후보 중 춘천출신의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비례후보 4번에 배치돼 국회입성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3선도전에 나선 원주출신 김선동 후보(서울 도봉을),강릉출신 최돈익 변호사(경기안양만안),화천출신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 이용 의원(하남갑)은 막판 지지층의 표결집에 기대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는 연세대원주의과대 출신으로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강청희 후보가 야당의 험지인 강남을 선거구에서 의료계의 대변인임을 내세워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강릉출신 김우영(서울은평을) 전 강원도당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기·인천권에서는 3선고지를 노리는 강원도경제부지사 출신 맹성규(인천남동갑) 의원,강릉고 출신 김병주(경기남양주을) 의원,강릉여고 출신 김현(안산을) 전 의원이 전통적인 야권강세지역에서 상대후보를 한발짝 앞서고 있다. 춘천고 출신 윤호중(4선·경기구리) 의원,양구출신 정성호(4선·경기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은 다선의원의 현역 프리미엄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선주자급 격돌로 관심이 모아진 경기분당갑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정선출신으로 원주대성고를 졸업한 송재봉 후보는 충북청원에서 선전하며 당선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야권후보 중 비례대표 당선권에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3번의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강원연고의 용혜인 의원(비례6번)이 유력한 가운데 원주출신 최혁진 후보(16번)가 당선권에 진입할지 관심사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비례1번 박은정 전 춘천지검 부부장검사부터 현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인 김선민 후보, 홍천 출신 김준형 후보가 나란히 비례 5, 6번으로 당선안정권에 들었다. 여기에 김형연 전 춘천지법 원주지원 판사(14번), 영월출신 이숙윤 고려대 교수(15번)의 당선여부도 주목할만 하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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