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별빛누리유치원 생태 감성 교육

이윤 2024. 4. 9. 2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별빛누리유치원에서는 안성시 지원으로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안성맞춤 미래 교육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안성맞춤 우수교육 지원교 공모 사업으로 운영되는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생명 감수성을 높이고, 식물을 심고 가꾸며 돌보는 과정에서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 별빛누리유치원에서는 안성시 지원으로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안성맞춤 미래 교육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안성맞춤 우수교육 지원교 공모 사업으로 운영되는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생명 감수성을 높이고, 식물을 심고 가꾸며 돌보는 과정에서 탄소중립 생태환경 교육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아들은 사전에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직접 탐색하고 느낄 수 있도록 유치원 인근 지역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직접 따서 먹어보는 체험활동과 교실에서 식물이 자라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봤다.

봄기운이 완연한 따스한 햇살 아래, 유아들은 먼저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손으로 흙을 만지고 냄새를 맡아보며 친구들과 느낌을 이야기하는 흙 놀이 시간을 가졌고,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키워보고자 고른 마가렛, 메리골드, 랜디, 유리오프스, 체리세이지, 데모르펄멈의 모종을 자신이 흙 속에 만든 방에 소중히 넣은 뒤, 흙을 이불이라고 덮어주며 “잘 자라라. 내가 물도 잘 줄게.”라며 소곤소곤 이야기하며 조심스러운 손길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자신이 심은 꽃을 자랑하며 즐거워 했다.

꽃밭에 이름표를 꽂아주고, 친구와 물뿌리개로 물을 주며 활짝 웃는 유아들을 지도하던 오00 교사는 “담임하고 있는 학급의 3세 유아들은 노래로, 교실 안과 밖의 다양한 체험으로 계절을 느끼고 알아가면서 주변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라며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직접 꼼지락하며 자연을 체험해 가는 과정 중심 교육이 유아들에게 자연 친화적 태도와 생명을 소중하게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순기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별빛누리유치원은 유아들의 생태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기초한 다양한 텃밭 활동으로 자연을 알아가는 경험과 지식뿐 아니라, 친구와 함께 협력하는 즐거움, 자연으로부터 느끼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속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과 과정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다. 특히 생태 교육 환경의 열악함을 체계적인 탄소중립 교육과 다양한 생태 활동으로 보완하여 유아들이 꽃과 같이 향기로운 감성 충만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안성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