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에 웃고 울고…SM 재계약 민호→송하윤 학폭 추가 폭로[퇴근길 엔터]

김희원 기자 2024. 4.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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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송하윤. 연합뉴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더 활기찬 활동을 예고한 스타도 있는 반면 탄탄히 쌓은 신뢰에 균열이 발생한 스타의 소식도 있었다.

샤이니 민호, SM과 재계약 “믿음이 있기에 함께 가고 신뢰가 있기에…”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민호는 9일 “재계약 완료. 항상 신경 써주시고 고생해주는 SM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믿음이 있기에 함께 가고 신뢰가 있기에 함께합니다. 잘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호 개인 SNS 게시물 캡쳐.


공개된 사진 속 민호의 손가락에는 지장을 찍은 듯한 흔적이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민호와 함께 샤이니 키도 SM엔터티인먼트와의 동행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든든한 동행을 이어간다”라며 전폭적인 지지와 활발한 이들의 활동을 예고했다.

배우 송하윤. 사진 스포츠경향DB


송하윤 학폭 추가 폭로자 “사과는 받을 마음도 없어…”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대한 제보자의 추가 폭로가 또 나왔다.

제보자 A씨는 지난 8일 JTBC에 송하윤과 일부 무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징계위원회와 강제 전학은 너무 확실해서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저도 많이 맞았다. 전치 4주 이상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며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한 적 없고 그 친구(송하윤)의 사과는 받을 마음도 없다”고 전했다.

A씨는 송하윤이 최초 학폭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는 주장도 거짓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이 안된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인사할 정도로 친했고, 서로 이름을 들으면 알아야 하는데 일면식도 없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한 차례 학교 폭력 최초 제보가 있던 가운데 추가 폭로까지 더해져 송하윤을 향한 신뢰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추가 입장에 대해 ‘정리 중’이라며 말을 아낀 송하윤 측이 과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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