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계획이 있었구나" 이도현→송강, 슬기로운 국방 생활 [Oh!쎈 레터]

[OSEN=장우영 기자]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는 영화 ‘기생충’ 송강호의 대사가 떠오른다. 입대 전 열일이 슬기로운 군대 생활로 이어지고 있다.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이도현은 입대 전 열일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도현의 활약은 입대 전이나 입대 후에도 돋보인다. 이도현은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입대 전 공개된 그의 마지막 작품은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한 ‘나쁜 엄마’를 남기고 군대로 잠시 떠난 이도현은 찍어 놓은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수 1133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배우’가 됐다.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가 된 이도현은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도 활약했다.

이도현은 2024년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에도 출연한다. 오는 2025년 5월 전역 예정인 그에게 ‘군백기’는 전혀 없다.

송강 역시 입대 전 열일을 해둔 만큼 군백기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강은 지난 2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송강은 “저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입대 소감을 남겼다. 

송강은 입대 전까지 열일했다. 입대 전까지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 열연하며 베스트커플상, 미니시리즈 멜로·로맨틱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송강은 오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에 출연한다. 1년 반이라는 군백기 동안에도 찍어 놓은 작품이 공개되는 만큼 연기 공백기는 최소화된다. 

또한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net 새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 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 2)’에 스토리텔러로 함께한다. 송강은 지원자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프로그램의 세계관과 서사를 이끌 차세대 스토리텔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송강은 “보다 새로워진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뷔, 제이홉, 정국 등이 입대 전 열일로 군백기 없는 슬기로운 군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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