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 즐길 수 있는 ‘이 꽃’ 보려면 강진으로

최지연 기자 2024. 4. 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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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 말고 다른 봄꽃을 즐기려면 전남 강진으로 가보자.

지금 강진을 방문하면 단 5~7일만 피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란꽃을 만날 수 있다.

봄에 피는 모란꽃은 꽃의 지름이 15㎝ 이상으로 크고 아름다워 과거 중국에선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군 관계자는 "모란꽃은 더운 날에 피고 꽃잎이 크기 때문에 다른 꽃들에 비해 개화기간이 5~7일로 매우 짧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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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세계모란공원’에 7개국 형형색색 모란꽃 활짝
전남 강진의 세계모란공원에서 한 관광객이 자주색 모란꽃을 보고 있다. 강진군

분홍빛 벚꽃 말고 다른 봄꽃을 즐기려면 전남 강진으로 가보자. 지금 강진을 방문하면 단 5~7일만 피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란꽃을 만날 수 있다.

강진군은 세계모란공원 내 유리온실에서 한국·중국·일본·네덜란드·프랑스·미국·영국 등 7개국의 모란을 볼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봄에 피는 모란꽃은 꽃의 지름이 15㎝ 이상으로 크고 아름다워 과거 중국에선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란꽃의 개화는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진행됐다. 현재 유리온실인 사계절모란원에서 노란색·살구색·자주색 등 형형색색의 미국·영국 등 국가의 모란꽃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란꽃은 더운 날에 피고 꽃잎이 크기 때문에 다른 꽃들에 비해 개화기간이 5~7일로 매우 짧다”고 전했다.

세계모란공원 지도.네이버 지도

한편 세계모란공원은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 뒤편에 조성된 생태문학공원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시로 유명한 김영랑 시인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공원에는 유리온실인 사계절모란원, 야외정원인 세계모란원이 있다. 또 영랑폭포와 생태연못,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다. 

세계모란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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