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카오와 협력...갤럭시폰 바꿀 때 카톡 사진·영상도 옮긴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4.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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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경우 사진, 영상을 포함한 카카오톡 데이터를 새로운 단말로 무료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톡 대화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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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음’과 같은 상태까지 그대로 이전
오픈채팅 데이터도 복원
갤럭시 기기 변경 시 ‘스마트 스위치’를 사용하는 방법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경우 사진, 영상을 포함한 카카오톡 데이터를 새로운 단말로 무료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톡 대화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지원된다.

스마트 스위치는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기존에는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또한 오픈 채팅 데이터의 경우는 카카오톡에서도 데이터 백업이 지원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은 카톡 대화와 사진, 영상 데이터를 무료로 옮길 수 있으며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도 그대로 이전된다. 오픈 채팅 복원도 가능하다.

또한 최소한의 계정 인증을 통해 스마트 스위치 앱으로 데이터를 옮기고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새 기기에서 카카오톡 사용자 인증을 진행하면 데이터가 옮겨지도록 했다.

강승호 삼성전자 MX사업부 경영기획팀 프로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앱과 협업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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