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 '기생수'→'에스파' '슈가'...'파묘' 독주 끝낼까?

장민수 기자 2024. 4.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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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장기간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8일 2만50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 에스파와 BTS(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공연 실황 영화도 관객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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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쿵푸팬더4', '기생수 파트1', '골드핑거',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등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파묘'가 장기간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8일 2만50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136만790명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6위, 외화 포함 전체 20위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3월 27일 신작 '댓글부대' 개봉 전까지 무려 35일간 1위를 달렸다. '댓글부대' 개봉일에 잠시 2위로 밀렸으나, 다음날 곧장 다시 1위에 복귀했다. 이후 현재까지 정상을 유지 중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10일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며 '파묘'의 자리를 위협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쿵푸팬더4'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1편 465만명, 2편 506만명, 3편 398만명 등 꾸준히 흥행한 시리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2.9%, 예매관객수 20만8,341명으로 '파묘'를 제치고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드핑거'도 홍콩 느와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의 대결을 그린다. 

유덕화와 양조위가 '무간도' 이후 20년 만에 재회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앞서 그룹 뉴진스와 배우 이영애가 응원 및 추천하며 관심을 얻기도 했다.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 에스파와 BTS(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공연 실황 영화도 관객몰이에 나선다.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에서는 월드 투어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에서는 슈가의 단독 앙코르 콘서트 '디-데이' 더 파이널 무대와 비하인드를 담았다. 

최근 연상호 감독 연출의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공개된 가운데, 영화 '기생수 파트1'이 재개봉한다. 이와야키 히토시 작가의 동명 만화 '기생수'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5년 국내 개봉 당시 18만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외 배우 조병규 주연의 레트로 코미디 '어게인 1997',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가 뭉친 음악 영화 '은하수'도 개봉한다. 일본 로맨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재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이어 11일 일본 코미디 영화 '녹차의 맛'도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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