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시도 버스 중 7곳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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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가 올해 전국 18개 시도 버스 가운데 현재까지 7개 지역 버스의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중노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시 버스가 사전조정으로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한 데 이어 대구(3월12일), 창원(3월19일), 제주(3월27일) 등의 협상 타결이 이어졌다.
경북(1월17일 타결)을 포함해 7개 지역 버스 노사 교섭이 타결됐고 인천은 사전조정, 광주·전남과 청주 2개 지역은 본 조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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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가 올해 전국 18개 시도 버스 가운데 현재까지 7개 지역 버스의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고 9일 밝혔다.
중노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부산시 버스가 사전조정으로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한 데 이어 대구(3월12일), 창원(3월19일), 제주(3월27일) 등의 협상 타결이 이어졌다.
울산시 버스도 지난달 28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했다가 사후조정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경북(1월17일 타결)을 포함해 7개 지역 버스 노사 교섭이 타결됐고 인천은 사전조정, 광주·전남과 청주 2개 지역은 본 조정 중이다.
이로써 타결된 7개 시도는 서울·부산·대구·경북·창원·울산·제주다. 인천은 사전 조정 중이며 광주·전남과 청주는 조정 중이다. 이외 8개 노조는 조정을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중노위는 성공적인 조정 비결로 ‘공솔(공정 노사 솔루션)’ 협약을 꼽는다. 현재 전국 12개 사업장 노사가 ‘공솔(공정 노사 솔루션)’ 협약을 맺었다. 특히 공솔 협약 체결 이후 서울시·부산시·대구시 버스는 사전조정 제도 등을 활용해 단체교섭을 조기에 해결하며 평화적 분쟁 해결과 예방 등을 위한 대안적 분쟁해결(ADR)의 성공 사례를 보여줬다. ADR은 소송이나 파업이 아닌 당사자 간 합의나 제3자 도움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작년에 시작된 공솔의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의 효과를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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