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충청 대변할 인물” vs 박수현 “승기 넘어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충남권 대표 격전지인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인 지난
1~2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진석 후보는 42%, 박수현 후보는 42%로 초접전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서 초접전…박빙승부 예고
(공주·부여·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충남권 대표 격전지인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보이며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충청 유일의 다선 의원이 사라진다면 앞으로 충청을 대변할 인물이 없어진다”며 “여러분에게 힘이 될 정진석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싸움”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도와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2번을 찍어달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4시 청양문화원 앞 네거리에서 유세를 시작한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승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는 확신이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족과 지인을 비롯한 주변 모두에게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해줄 것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연달아 맞붙어 두 번 모두 정 의원이 승리했다. 다만 두 선거 모두 각각 3.2%p, 2.2%p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이번 선거 역시 같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인 지난 1~2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진석 후보는 42%, 박수현 후보는 42%로 초접전을 보였다.
특히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청양군이 41.37%로 도내 최고 투표율을 기록, 투표 열기까지 더해지며 이 곳에서의 승부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정 후보는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을 거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를 역임하며 충남권 최다선(5선) 의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 후보는 국회의장 비서실장, 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