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받고 잠적한 필라테스 학원… 검찰, 사기혐의 기소

김준용 기자 2024. 4.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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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을 개설한 뒤 수 억원 대 수강료를 챙겨 달아난 이들이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에 27개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학원을 차린 뒤, 435명으로부터 3억7000만 원 상당의 수강료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애초 정상적인 학원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을 판매한 후 16개 지점을 폐업해 종적을 감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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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명에게 3억7000만 원 상당 받아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을 개설한 뒤 수 억원 대 수강료를 챙겨 달아난 이들이 기소됐다.

부산지검 형사2부(최준호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A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에 27개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학원을 차린 뒤, 435명으로부터 3억7000만 원 상당의 수강료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애초 정상적인 학원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을 판매한 후 16개 지점을 폐업해 종적을 감췄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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