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철도·도로 '동시다발' 속도전 돌입…국토부 필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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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주요 SOC사업의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국제공항과 지역 간 연결도로, 철도 등 관련 사업이 동시에 본격화한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중간점검에서 새만금SOC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확인되어 새만금 국제공항과 지역 간 연결도로 등 새만금 주요 SOC에 대한 예산이 집행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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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주요 SOC사업의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국제공항과 지역 간 연결도로, 철도 등 관련 사업이 동시에 본격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새만금이 국내·외 많은 기업에게 최고의 SOC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만금SOC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작년 11월부터 새만금SOC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새만금SOC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업친화적인 새만금개발을 적극 설명했다.
새만금청은 이와 관련해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로 이번 주 안에 조달청에 발주공고를 요청하고 다음달에 현장설명회를 거쳐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속도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역 간 연결도로의 총사업비는 1조1287억 원으로 1공구 연장만 9.37km에 달한다. 또 연장 8.28km의 2공구에도 6518억 원이, 연장 3.11km의 3공구에는 150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국제공항의 입찰 절차 등을 재개하고 새만금항 인입철도사업의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새만금은 지난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10조원의 기록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기업들의 최고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국회에서 새만금의 이러한 성과를 고려하여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새만금신항만, 새만금국제공항, 지역 간 연결도로 등 SOC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SOC사업 예산 2701억원이 증액 반영된 바 있다.
또 2026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과 2025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새만금의 첫 정주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 또한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앞으로 새만금의 전체 SOC 완성을 위해 새만금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SOC사업 본격화로 내부개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어 새만금이 기업투자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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