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YB, 전국 투어 콘서트 ‘2024 YB TOUR LIGHT ; INFINITY’ 순항 중

손봉석 기자 2024. 4.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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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YB 전국 투어가 지난 3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창원, 부산까지 누비며 전국을 Rock N Roll로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2024 YB TOUR LIGHT ; INFINITY’는 오직 음악과 조명만으로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YB만의 공연 브랜드 ‘LIGHTS’를 기반으로 무한성이라는 의미의 ‘INFINITY’를 붙여 YB만이 할 수 있는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YB 공연은 음악뿐만 아니라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도 이어졌는데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공감 토크 코너 ‘YB의 DM 레터’가 그 첫 번째, 어린이 팬부터 모태 YB팬인 가족, 그리고 YB 음악을 통해 위로받은 다양한 사연들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즉석 라이브와 위로의 언어로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힐링 공연을 만들었다.

이 코너에서는 특별한 인연들이 직접 사연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수원 공연에서는 아버지의 환갑 기념으로 온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온 배우 설인아가 그 주인공. 최근 YB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하며 사연을 보냈다. 설인아는 무대에 올라와달라는 즉흥적인 요청에도 흔쾌히 올라가 ‘수원의 딸’이라고 너스레를 피우며 YB의 ‘빗소리’를 열창, YB 찐팬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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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공연에서는 뮤지컬 ‘스쿨오브락’의 천재적 재능의 영캐스트 밴드 멤버 제임스 브린(James Breen)과 알라나 아스피널(Alana Aspinall)이 직접 사연을 보내오기도 했다. 즉석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윤도현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YB 공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한 게스트는 앵콜 때도 이어졌는데 수원에서는 친동생과 함께 관람하러 온 에이핑크 윤보미가 급조된 ‘흰수염고래’ 노래 요청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감성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창원에서는 고향을 찾은 깜짝 게스트, 싱어게인 최종 준우승의 주인공인 정홍일이 윤도현과의 폭발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록커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듯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부산 공연에서는 국민 고막 남친 멜로망스 김민석과 한국의 존 메이어로 불리는 자이로의 안중재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평소 윤도현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후배 김민석은 ‘흰수염고래’를 즉석에서 부르며 록 버전으로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과 함께 역대급 라이브를 증명했다. 이후 안중재, YB와 함께 히트곡인 ‘사랑인가봐’를 열창, 앵콜곡 ‘붉은 노을’까지 함께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윤도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네시엔 윤도현입니다’의 코너에서 10년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윤도현을 울린 감동 사연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는데 윤도현의 초대로 이날 직접 부산 공연장을 찾았고, 사연을 들은 관객석은 울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11살 어린이 팬에게 간절한 희망의 담아 관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흰수염고래’를 열창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배우, 가수 등 유명인들이 공연 관람을 위해 관객으로 왔다가 객석에서 무대로까지 이어지는 즉흥적이고 특별한 이벤트들이 공연의 별미가 되어 YB 콘서트는 입소문을 타고 N차 공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특별한 이벤트로 2024년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웰메이드 공연 ‘2024 YB TOUR LIGHT ; INFINITY’는 전주(4월 20~21일), 인천(4월 27~28일), 원주(5월 4~5일), 용인(5월 11~12일), 광주(5월 18일), 고양(6월 1일~2일)에 이어 서울 (6월 8일~9일)까지 그 인기를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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