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가 살렸다…韓영화 매출액 역대 3월 중 최고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4. 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묘'(감독 장재현)이 비수기 극장가를 살렸다.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파묘' 흥행에 힘입어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월 한 달에만 매출액 707억원, 관객 수 72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역대 3월 매출액으로는 최고치인 803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I 쇼박스
‘파묘’(감독 장재현)이 비수기 극장가를 살렸다.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파묘’ 흥행에 힘입어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극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366억원)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1143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지난해 3월보다 56.5%(422만명) 늘어난 1170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1378만명)의 84.9%까지 회복했다.

특히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게 극장 매출 회복에 적대적 영향을 미쳤다.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월 한 달에만 매출액 707억원, 관객 수 726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0.7%에 달했다..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역대 3월 매출액으로는 최고치인 8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보다 274.1%(588억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외화의 부진은 계속됐다. 매출액과 관객수가 모두 감소한 것.

지난달 외국 영화 매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38.0%(223억원) 감소한 363억원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638억원)의 56.9%에 그쳤다. 관객 수는 39.1%(219만명) 감소한 341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759만명)의 44.9%에 머물렀다.

외화 중에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듄: 파트 2’가 1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파묘’에 이어 지난달 흥행작 2위에 올랐다. 매출액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