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투표 인증샷 논란에 법적 대응 경고 “투표 독려가 죄?”

김희원 기자 2024. 4.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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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개인 SNS 게시물 캡쳐.



배우 김규리가 파란 옷을 입고 사전 투표를 했다는 한 매체의 해석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규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를 독려하는게 죄인가요?”라며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시냐. 분명히 파란점퍼라고 하셨다. 책임을 지셔야 할 거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저는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 욕을 안먹으며, 입을 자유도 없는 사람이라는 뜻인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 투표를 인증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 유리에 비친 김규리의 상의 색상에 일부 매체는 “김규리가 특정 정당 투표를 독려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달 영화 ‘1980’ 개봉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색 프레임의) 피해를 받았다”며 “열심히 활동해서 극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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