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구리시, 서울 편입 위한 ‘공동연구반 4차 회의’ 개최

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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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편입에 대한 '공동연구반 4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반'은 지난해 11월 구리시와 서울시의 행·재정적 편입 실익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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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도담도담 버스' 운영…학생들에게 편의 제공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 재개관식 진행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편입에 대한 '공동연구반 4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4차 회의가 지난 8일 진행됐다. ⓒ구리시 제공

'공동연구반'은 지난해 11월 구리시와 서울시의 행·재정적 편입 실익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2차, 4차 회의가 구리시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서울 편입을 위한 사무 권한, 조직 및 기관 변화에 대한 사전 준비, 자료 분석, 결과 토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구리 운행버스 노선 신설 및 증편'을 건의해 협의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기본방향은 이번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양 시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 계신 공동연구반원들의 활발한 연구와 협의를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편입 실익이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와 서울시 간 공동연구반은 재정적 이익에 대한 과학적 분석으로 선제적 대응 할 수 있도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리 도담도담 버스' 운영…학생들에게 편의 제공

구리시가 '2024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에서 체험 장소까지 학생들을 수송하는 '구리 도담도담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담도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리시 제공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자체와 지역 연계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유치원·초·중·고를 대상으로 한다.

'구리 도담도담 버스'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 학습 장소로 이동할 때 편의성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학생 생존 수영 교육, 인창도서관 연계 교실 등 총 6가지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도담도담 버스 운행으로 구리시 학생들이 2024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 재개관식 진행

구리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구리시 최초 공공도서관인 '교문방정환도서관' 재개관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는 오는 17일 '교문방정환도서관' 재개관식을 진행한다. ⓒ구리시 제공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지난 1994년 개관해 지난 2022년 노후화된 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방정환 테마존 설치, 미디어체험존 운영, 자료 아카이빙,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재개관행사는 방정환 핀버튼 만들기, 책갈피 꾸미기, 방정환 선생님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정환 삼행시 콘테스트와 주말 가족영화 상영의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도서관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 지하 라운지에서 역사 강사 최태성을 초청한 특강도 예정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교문방정환도서관의 개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방정환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나는 만큼 어린이가 행복하고 나아가 구리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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