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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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3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12곳을 대상으로 안동,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지방공항 노선을 보유한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필리핀 관광객의 경북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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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3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12곳을 대상으로 안동,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지방공항 노선을 보유한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필리핀 관광객의 경북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Rakso Travel, Skyland Travel and Tours 등 경북 상품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12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 안동의 만휴정과 하회마을, 유교랜드, 경주 불국사를 잇따라 방문해 'Korea in Korea'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역사관광자원을 두루 체험했다.
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북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경주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를 방문, 경북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부산은 필리핀 발 지방공항 노선을 유일하게 보유한 도시로 이를 적극 활용해 경북도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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