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주고가교 긴급안점점검 완료… “특이사항 없어”

2024. 4. 9.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마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합동 점검을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등 관계기관·전문가와 합동점검
민관 현장 조사 후 지속 모니터링 진행
영주고가 단차 보수 전(위)과 보수 후 사진.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가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마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합동 점검을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은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 건설공사 구간으로 교대부 지지말뚝 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상부 모르타르층에서 약 5㎝ 단차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단차발생부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시 즉시 보강 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