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주고가교 긴급안점점검 완료… “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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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마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합동 점검을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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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현장 조사 후 지속 모니터링 진행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은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 건설공사 구간으로 교대부 지지말뚝 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상부 모르타르층에서 약 5㎝ 단차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단차발생부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시 즉시 보강 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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