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주하던 '영풍제지 주가조작' 공모자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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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던 '영풍제지 주가조작' 조직 일당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영풍제지 시세조종 사건 피의자인 조직원 2명을 최근 검거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7·8일 각각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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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총 16명 기소돼
검찰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던 '영풍제지 주가조작' 조직 일당 2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영풍제지 시세조종 사건 피의자인 조직원 2명을 최근 검거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7·8일 각각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권계좌 330여 개를 이용해 코스피 상장사 영풍제지의 주가를 띄워 총 6166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총책 이모씨를 포함해 시세조종 일당과 이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이 기소됐다. 이들 중 14명이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피고인들의 재판은 오는 12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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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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