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분당갑 총력 유세…이광재 "힘을 달라" 안철수 "기회 달라"

송용환 기자 배수아 기자 2024. 4.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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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의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59)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62)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전 7시 서현역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민주당 이 후보는 유세차에 탑승한 채 서현 1·2동을 순회하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국민의힘 안 후보 역시 이날 오전 6시 30분 서현역 출근 인사로 마지막 날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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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출근 인사 이어 도보 유세·야탑역 집중유세 등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이광재 캠프 제공)/

(성남=뉴스1) 송용환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의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59)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62)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전 7시 서현역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민주당 이 후보는 유세차에 탑승한 채 서현 1·2동을 순회하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이어 그는 서현역 로데오거리와 판교역 일대를 직접 걸으면서 유권자들을 만났고, 오후 2시부턴 이매동과 삼평동·백현동 일대에서 유세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삼평동 송현초사거리 유세에 이어, 오후 7시 30분엔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지지자 등과 함께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집중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이 후보는 밤 12시까지 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몸은 쓰러질 것 같지만 마음은 더 굳건해진다. 분당, 판교에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며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안철수 캠프 제공)/

국민의힘 안 후보 역시 이날 오전 6시 30분 서현역 출근 인사로 마지막 날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동별 유세 순회에 이어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선 '고령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턴 야탑역 일대에서 도보 인사를 하고, 오후 7시 30분엔 야탑역 광장 집중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구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집중 유세 뒤에도 동별 도보 유세를 밤 12시까지 진행한 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분당, 판교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선거가 하루 남았다. 안철수에게 기회를 달라"며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수 없다. 우리 선택에 대한 가장 큰 벌은 우리보다 못한 범죄 혐의자들에 우리가 통치당하는 고통"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4월 10일에 꼭 투표해 달라”며 “부패 전과자와 정직한 후보 중 자랑스러운 분당, 판교를 대표할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뽑을지 판단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총 3263개의 경기도 내 총선 투표소에선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유권자는 반드시 본인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갖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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