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24시] 이천도자기축제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한다

이천시, 예비창업자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실시
이천시, 청년정책 강화 위한 '청년특별보좌관' 공개 모집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이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에서 2024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예스파크 예술마을에서 개최되며, 관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식품, 음료, 미용용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의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도자기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중소기업제품을 알리고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져 기업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시·판매 일정, 장소, 결재 방법, 마케팅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천시, 예비창업자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실시

이천시가 사회적 경제조직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2024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창업멘토링 등 상반기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 및 사회적경제 기업 전환을 꿈꾸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과 필요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오는 29일부터 5월13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3시간씩 4회과정(총 12시간)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심화과정은 오는 5월20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3시간씩 8회 과정(총 24시간)으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창업 아이디어를 단계별로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실제 수립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기초 및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맞춤형 멘토링을 6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각 팀별로 4회씩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각 팀의 특성에 맞는 멘토를 연계해 관심 분야 진입을 위한 로드맵 설계부터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한편, 기초과정 수강생 모집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교육내용 및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청년정책 강화 위한 '청년특별보좌관' 공개 모집

이천시는 청년과의 소통·협력·협치를 통한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청년특별보좌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특별보좌관은 청년들의 시정참여 촉진 및 의견수렴 활동과 청년소통·협력 등 청년(단체) 네트워크 구축 활동, 청년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 및 시장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특별보좌관은 1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대학(기업)에 재학(재직) 또는 이천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신청 가능하다.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이천시청 청년아동과에 방문 접수(평일)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 적합성 및 대표성과 활동경력 및 전문성을 우선 심사해 4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특별보좌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특별보좌관이 청년간의 소통·협력을 견인해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목소리와 정책수요를 파악해 시정 반영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