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켜줄게”…공항철도 보안관 행세하며 취업사기 친 20대 구속

김양혁 기자 2024. 4.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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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공항철도 보안관 행세를 하며 취업사기를 벌이다 결국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인 8일 업무방해, 절도, 공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퇴사했다.

그는 또 지인에게 보안관 취업을 미끼로, 위조한 임명장과 보안관 옷을 보여주며 속인 혐의와 공항철도 열차 운전실에 무단 침입해 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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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공항철도 계양역 상행 열차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남성이 공항철도 보안관 행세를 하며 취업사기를 벌이다 결국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인 8일 업무방해, 절도, 공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항철도 보안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퇴사했다. 이후 사원증을 위조하고 보안관 옷과 무전기 등을 훔친 뒤 한 달가량 홍대입구역에서 보안관인 척 순찰을 돌았다. 그는 또 지인에게 보안관 취업을 미끼로, 위조한 임명장과 보안관 옷을 보여주며 속인 혐의와 공항철도 열차 운전실에 무단 침입해 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를 입건해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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