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시흥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 '전국 듀엣가요제' 개최
시흥시, 일상 놀이마당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 확대 운영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중증장애인의 근로 권리 보장을 위해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생산성으로만 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자 및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이들은 12월까지 권익옹호, 문화 예술 활동 등 동화구연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집중된다.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 가운데 사업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필수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내용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shwcd.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 '전국 듀엣가요제' 개최

시흥시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거북섬 별빛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에서 '전국 듀엣가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전국 듀엣가요제'는 축제 마지막 날인 5월19일 오후 7시 거북섬 별빛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전국 듀엣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5월8일 오후 5시까지 축제 홍보물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시지회 다음카페(https://cafe.daum.net/shentertainment)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031-443-4322) 신청도 가능하다.

예선은 5월11일 오후 12시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본선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금상 1팀에 상금 100만원, 은상 1팀에 상금 50만원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시흥시, 일상 놀이마당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 확대 운영

시흥시는 1일부터 관내 19개 동과 인천시·세종시 등 총 25곳의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는 시흥시 놀이활동가인 플레이스타터들이 인위적인 공간조성이나 전문가의 기획 없이 동네 놀이터, 공터, 골목 등 일상 공간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을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곳을 시범 운영한 후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됐다.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 사업은 사업 공간이 플레이스타터들의 일상생활 공간이기에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 접근이 쉬워 놀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놀이 활동을 위한 추가적인 공간조성, 프로그램 기획, 인력 수급을 위한 비용이 발생 되지 않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시흥시에서 제공하는 '플레이스타트 놀이가방(플레이스타트 전통놀이 카드, 단체 줄넘기, 분필, 비석, 고무줄, 공기, 제기, 발목 줄넘기 등)'이 제공돼 놀이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양성된 8기 놀이활동가 66명과 함께 확대 운영하게 될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는 작은도서관과의 협력으로 마을공동체 안에서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놀이를 통해 골목길 풍경이 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목골목 팝업 놀이터' 상반기 운영은 6월30일까지이며, 하반기는 9월부터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