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잇따르는 '아픈 아이 긴급 동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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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는 워킹맘 A 씨는 쌍둥이 엄마다.
A 씨는 우연히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 홍보물을 보고 신청했다.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 보호부터 진료·귀가까지 전담 요원이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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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난해 4월 서비스 시작...340여 명 보호자 이용
맞벌이 부부, 갑자기 아픈 아이 챙길 수 없을 때 이용 만족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 A 씨는 쌍둥이 엄마다. 근무 중에 아이들이 감기에라도 걸리면 본인이 직접 병원에 데려갈 수 없어 힘들어 했다. 이럴 때면 아픈 아이를 대신 병원에 데려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A 씨는 우연히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 홍보물을 보고 신청했다. 이후 아이 픽업부터 진료 내용, 약 복용법, 귀가 확인 등이 담긴 병원 동행 전담 교사의 자세한 문자가 도착했다. A 씨는 병원 전담 교사의 세심한 챙김에 감사함을 느꼈다.
광주 동구가 지난해 4월 시작한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 돌봄 ‘아픈 아이 긴급 동행 서비스’가 큰 호평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340여 명의 보호자에 큰 혜택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 보호부터 진료·귀가까지 전담 요원이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용 차량으로 사회복지사·유치원 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돌봄 전담 요원이 직접 방문해 아이와 함께 양육자가 원하는 지역 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복약 방법 등 상세한 정보와 함께 귀가까지 책임진다.
이용 대상은 동구 주민으로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나 진료·약제비는 이용자 부담이므로 회원가입 시 3만 원을 예치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은 광주여성가족재단 전화 또는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접수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동구 실현의 완성"이라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차별화된 아이 돌봄 시책을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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