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14년간 17%올랐는데... 2021~2023 2년만에 16% 껑충"

전아름 기자 2024. 4.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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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7% 늘어났으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사이 16%가 올랐다.

녹색정의당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 등 주요 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라며 "2021년 대비 2023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33%,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은 13.83%, 사교육비 총액은 15.8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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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사교육비 분석 자료 발표... "윤석열 정부 들어 사교육비 18.33% 증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교육비 14년간 17%올랐는데.. 2021~2023 2년만에 16% 껑충". ⓒ베이비뉴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4년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7% 늘어났으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사이 16%가 올랐다. 14년의 증가분을 단 2년만에 따라잡은 셈이다. 인천에서는 2021년대비 2023년 초등학교 1학년 월 평균 사교육비가 73% 늘었고, 전남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월평균 사교육비가 103%가 넘게 증가했다.

녹색정의당은 9일 2021년대비 2023년 사교육비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사교육비가 18.33% 늘었다"고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비 총액, 사교육 참여율 등 주요 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라며 "2021년 대비 2023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33%,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은 13.83%, 사교육비 총액은 15.8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월 평균 사교육비 21.09%, 사교육비 총액은 17.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를 희망할 수록 사교육비 지출은 더 늘어났다. 자사고 희망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77% 증가헀으며, 외고나 국제고 희망 학생은 19.89%, 일반고 희망자는 18.21%, 과학고 진학 희망자는 16.92%의 사교육비를 더 지출했다. 

2021년 대비 2023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학년 인천 73.19%, 2학년 전남 103.11%, 3학년 세종 50.52%, 4학년 경기 58.53%, 5학년 울산 81.78%, 6학년 충남 58.84% 증가했다.

2021년 대비 2023년 중학교는 1학년 광주 46.68%, 2학년 세종 33.80%, 3학년 전남 33.08% 늘었으며 고등학교는 1학년 제주 33.66%, 2학년 서울 31.79%, 3학년 강원 38.52% 증가했다고 녹색정의당은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2021년 대비 2023년, 윤석열 정부 들어 사교육비 18.33% 증가했다"라며 "늘봄학교 잘 되고 유보통합 원활할 경우 돌봄 사교육비 감소 가능성있다. 학교현장과 소통하면서 전담인력 및 프로그램 등 여건 차근차근 준비가 관건"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입시 사교육비는 학벌사회와 대학서열 등 원인 해소 부족한 가운데 대통령 변수, 자사고 외고 존치, 의대 열풍 등 있어 개선 미지수"라며 "원인 해소 중장기 및 의대 사교육비 단기 방안 마련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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