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코넥스 기업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실시

이용성 2024. 4. 9.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으로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실무자에게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의 자가 진단 및 점검의 기회라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70개사(코스닥 50사·코넥스 20사)를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고, 회사가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거래소는 △컨설팅 유형 다양화 △산업전문성 제고 △컨설팅 사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정 전반적인 통제 개선사항 제시와 특정 프로세스 관련 설계평가 수행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고, 기존 컨설팅 지원을 받은 기업에 한해 자체 설계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제공하는 컨설팅을 추가한다.

또한, 컨설팅 신청 법인의 업종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하고, 회계도움 e를 활용하여 컨설팅 종료 후, 상담 서비스 및 추가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4월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으로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실무자에게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의 자가 진단 및 점검의 기회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영진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 인프라 구축·운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축적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관련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프로세스 운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