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로더’ 이준영 “애교 부족하지만‥인하 캐릭터로 덜 어려워져”[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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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로얄로더'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준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극본 최원 / 연출 민연홍)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 그룹의 혼외자 강인하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 캐릭터는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강오 그룹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태오'와 '혜원'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욕망으로 폭주하는 악행의 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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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준영이 '로얄로더'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준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극본 최원 / 연출 민연홍)에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강오 그룹의 혼외자 강인하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 캐릭터는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강오 그룹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태오’와 ‘혜원’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욕망으로 폭주하는 악행의 끝을 보여줬다. 이준영은 밑바닥 마이너리그에서 벗어나고자 ‘한태오’(이재욱)와 아슬아슬한 동맹을 시작, 고등학생 시절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생 시절까지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한태오’와 돌이킬 수 없는 적대적 관계로 돌변, 지독하게 변해가는 악인 연기를 소름 돋을 정도로 완벽 소화해 ‘이준영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급변하는 스토리 전개에 따라 돌변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카리스마로 완벽 소화하며 ‘강인하’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이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해냈다.
다음은 이준영 배우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Q1. '로얄로더'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소감이 궁금하다.
작업 현장이 즐거웠고 유쾌했던 덕에 지금 돌이켜 보았을 때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 같다.
Q2. '로얄로더'에서 ‘강인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강인하’의 명장면을 하나만 뽑아본다면?
마지막 법정신이다. 그 장면의 대사를 직접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덕분에 ‘인하’의 마음들을 더 느끼고 말하려고 노력했다.
Q3. 극 초반부 고등학생, 대학생 때 ‘강인하’는 순수함과 자유로움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인하’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때는 언제일까?
‘태오’의 생일 파티를 해줬던 때가 가장 순수할 때가 아니었나 싶다.
Q4. 마지막 화에서 ‘강인하’가 마음을 속으로만 삼키는 장면들(재판장, 태오와 면회)이 등장한다. 이때 ‘강인하’는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한태오’, ‘나혜원’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
‘인하’의 감정은 ‘여러모로 아쉬웠다’인 것 같다. 어디서부터 틀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정상의 경치를 함께 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Q5. 매 화 파격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선과 악이 공존하는 ‘강인하’의 입체적인 모습들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민연홍 감독님과 부분 부분 조절을 했던 것 같다. 어떤 장면에서는 조금 더 오버해서 익살스럽게, 어떤 장면은 감정이 무너지게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조절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를 굉장히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 오버했던 장면들이나 무너져서 불안해하는 장면들은 ‘아직은 어린애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태오에게 있는 냉철함이과 달리 인하에게는 감정이 앞선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Q6. 두 친구들과 함께 강오 그룹의 왕좌를 목표로 삼았지만 ‘강인하’에게는 ‘한태오’의 충성심, ‘나혜원’의 마음 등을 갖는 것도 중요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욕망 중 ‘강인하’가 가장 간절히 원했던 한 가지는 무엇일까?
‘백인하’로 살아오면서 외면당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태오’ 와 ‘혜원’의 능력은 회장이 되고 싶은 욕망을 채워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줄 능력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Q7. 이준영으로서 ‘강인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백 씨든 강 씨든 행복해라. ‘인하’군!
Q8. 배우 이준영에게 '로얄로더' 전후로 생긴 변화 혹은 얻은 성장이 있다면?
애교가 아직도 부족하지만 ‘인하’라는 캐릭터를 통해 조금은 덜 어려워진 것 같다.
Q9. 마지막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로얄로더'라는 작품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로얄로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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