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김보민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뜻밖의 공통점?

유혜지 2024. 4. 9.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아들과 함께 '아침마당'에 깜짝 등장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신화를 쓴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은 "진작에 감독님께 인사를 시켰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 제 아내와 아들을 인사시켜드리고 싶어서 함께 나왔다"며 김보민과 서우 군을 무대 위로 초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일♥김보민, 훈남 아들과 함께 깜짝 ‘아침마당’ 출연…히딩크 감독 만났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아들과 함께 ‘아침마당’에 깜짝 등장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신화를 쓴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났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9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히딩크 전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김남일 감독과 그의 아내 김보민, 아들 김서우 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은 “진작에 감독님께 인사를 시켰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 제 아내와 아들을 인사시켜드리고 싶어서 함께 나왔다”며 김보민과 서우 군을 무대 위로 초대했다.

김보민은 히딩크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한 뒤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독님을 한번 뵌 적은 있는데 제가 김남일 선수 아내인 줄 몰랐을 것”이라며 히딩크 감독 덕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보민은 “감독님이 김남일 선수를 만나면서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남편을 만나서 결혼이라는 인생의 퍼즐을 딱 맞췄다. 감독님 덕분에 아들까지 낳았기 때문에 한 가정을 이루는 데 일조하셨다”라고 전하며 감사함을 내비쳤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그러자 히딩크 감독은 “중매를 서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남일의 아들 서우 군 역시 히딩크 감독에 대해 “저뿐만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도 감독님을 알고 있다. 감독님 덕분에 아빠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고, 부모님이 만나서 제가 태어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는 3년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으며 이듬해 서우 군을 낳았다. 당시 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 과정에서 김보민의 어머니가 극심한 반대표를 던져 결국 김남일이 이별을 통보했으나, 김보민과 눈물로 재회하며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