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방위대피시설 213곳 일제 점검·정비

김원태 2024. 4. 9.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가 관내 민방위대피소 213곳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지하보도·지하철역 등 민방위대피소를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위치·탈색 여부 △적치물 방치 여부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유도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을 전수 조사를 벌여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대피소 안내판.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관내 민방위대피소 213곳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지하보도·지하철역 등 민방위대피소를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위치·탈색 여부 △적치물 방치 여부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유도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을 전수 조사를 벌여왔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안내·유도표지판 부착, 비상용품함 설치 등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아래쪽에 '민방공 경보발령시 지하시설로 대피하세요(장소 ○○○)'라고 적힌 별도의 표지판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한다.

시는 기존 안내표지판에는 '대피소'라는 글씨만 있고 별다른 안내 문구가 적혀있지 않아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비상용품함 60개를 추가 설치하고, 전체 비상용품함에 열쇠함을 함께 설치해 응급상황 시 개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며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민방위대피소가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민방위대피소의 위치는 안전디딤돌, 네이버, 다음카카오, 티맵 등 다양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