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105주년 기념식, 11일 임정기념관서 거행

구현모 2024. 4. 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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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5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도 조국독립이라는 찬란한 아침을 맞이할 새벽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갔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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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5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새벽으로 가는 길’은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 김문택 지사가 남긴 동명의 수기에서 따온 것이다.

시작 공연에서는 1919년 4월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였던 독립운동가들이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기념공연에서는 정정화, 양우조, 최선화, 김준엽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를 토대로 구성한 낭독극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긴다.

1919년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진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27년간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도 조국독립이라는 찬란한 아침을 맞이할 새벽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갔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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