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105주년 기념식, 11일 임정기념관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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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5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새벽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도 조국독립이라는 찬란한 아침을 맞이할 새벽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갔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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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5주년 기념식이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시작 공연에서는 1919년 4월10일 중국 상하이에 모였던 독립운동가들이 제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는 장면을 재연한다. 기념공연에서는 정정화, 양우조, 최선화, 김준엽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수기를 토대로 구성한 낭독극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긴다.
1919년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진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27년간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도 조국독립이라는 찬란한 아침을 맞이할 새벽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갔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념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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