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185㎝ 훈남 子 깜짝 공개 “히딩크 감독 덕분에 결혼” (아침마당)

장예솔 2024. 4. 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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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히딩크 감독과 한일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남일과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 두 사람의 아들 서우 군이 깜짝 등장했다.

김보민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독님을 한번 뵌 적은 있는데 제가 김남일 선수 아내인 줄 몰랐을 것"이라며 히딩크 감독 덕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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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4월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히딩크 감독과 한일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남일과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 두 사람의 아들 서우 군이 깜짝 등장했다. 김남일은 "진작에 감독님께 인사를 시켰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다. 제 아내와 아들을 인사시켜드리고 싶어서 함께 나왔다"고 밝혔다.

김보민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독님을 한번 뵌 적은 있는데 제가 김남일 선수 아내인 줄 몰랐을 것"이라며 히딩크 감독 덕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보민은 "감독님이 김남일 선수를 만나면서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남편을 만나서 결혼이라는 인생의 퍼즐을 딱 맞췄다. 감독님 덕분에 아들까지 낳았기 때문에 한 가정을 이루는데 일조하셨다"며 꾸벅 인사를 건넸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중매를 서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키가 185cm라고 밝혔던 17세 서우 군은 아빠 김남일보다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우 군의 폭풍성장에 MC와 패널들은 "잘생겼다", "아빠보다 키가 더 크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우 군 역시 히딩크 감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서우 군은 "저뿐만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도 감독님을 알고 있다. 감독님 덕분에 아빠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고, 부모님이 만나서 제가 태어났다"고 더듬거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남일은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 어제 잠을 못 잤다"고 다독여 미소를 유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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