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서귀포해경, 수상레저기구 전수조사 등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월 한 달간 해양 레저 안전 관리를 위해 관할 항·포구 수상레저기구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요 수상 레저 활동지와 사고다발 해역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항·포구 42곳에 있는 수상레저기구 총 615척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레저기구는 60여척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안가에서 발견된 소유자 미상의 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사고 여부 확인을 위한 '소유자 확인 스티커'를 부착했다.

◇제주소방서, 칼호텔서 고층 건축물 화재 훈련

제주소방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칼호텔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특수장비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진압대원, 구조대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진압장비에 대한 숙달에 비중을 두고 전개됐다.

주요 내용은 ▲화학차, 무인 파괴 방수차 등 특수차량 전개 및 고공 방수 ▲사다리차 바스켓 이용 인명구조 ▲건물내 고층 화점 진압을 위한 소방호스전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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