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98% "4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2024. 4.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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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월 대비 6%p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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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설문 참여자 100%가 '동결'을 전망했지만 이번엔 2%p 하락했다. 2% 중 1%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나머지 1%는 25bp 인상을 예상했다.

금투협은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월 대비 6%p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응답 비율은 12%로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와 환율 방향에서도 보합에 응답한 비율이 각각 75%, 67%로 우세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5.7로 전월(100.0)보다 하락했다. BMSI는 채권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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