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들 용역계약서 작성 거부…결국 6명 中 3명 퇴사

김진석 기자 2024. 4. 9.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의 연출자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용역계약서 작성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스포츠서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나는 솔로' 작가들은 재방송료를 지급받기 위해 남 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퇴짜를 맞았으며 결국,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는 솔로'의 연출자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용역계약서 작성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스포츠서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나는 솔로' 작가들은 재방송료를 지급받기 위해 남 PD에게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퇴짜를 맞았으며 결국,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했다.

한 인물은 '나는 솔로' 작가들이 한국방송작가협회에 가입되지 않은 저연차 작가들이 대부분이라 뒤늦게 알게 되어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며, "남 PD는 자신과 PD들, 딸의 이름을 작가명단에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 PD가 제시한 계약서엔 저작권 관련 부분이 수정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작가명단에 딸의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본 이들은 분노했다. 이후 이들은 반발했으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작가 6명 중 3명이 퇴사하기에 이렀다.

제보자는 "프리랜서인 방송작가들은 외주제작사, 혹은 방송사에서 근무할 때마다 용역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촌장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할 때부터 계약서 작성을 차일피일 미뤘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외부로 이러한 사건이 드러나지 않은 이유는 남 PD의 영향력 때문.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남 PD의 무시 못할 영향력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나는 솔로'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 PD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나는 솔로 | 남규홍 PD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