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노후 김치냉장고서 올해만 3번째 화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당국이 최근 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대구의 한 아파트에 있던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 있던 2004년식 뚜껑형 W사 제품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최근 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대구의 한 아파트에 있던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대구에서 올해만 세 번째 화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치냉장고에서 비롯한 화재가 1461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1명이 숨지고 168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컸다. 재산 피해액은 약 113억원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70건 발생, 2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제조사별로는 리콜 대상 제품인 W사 제품 화재가 64건(91.4%)에 달했다. 해당 제품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냉장고 내부를 점검하고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오래된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제조사에 의뢰해서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 세대는 김치냉장고를 점검하고 리콜 대상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로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