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에 간판 내린다”…대양제지, 자진 상장폐지 결정에 ‘上’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4.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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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양제지의 자진 상장폐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대양제지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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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9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대양제지는 전일 대비 2020원(29.97%) 오른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양제지의 자진 상장폐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대양제지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신청 예정 일자는 다음달 17일이다.
현재 대양제지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96.14%, 소액주주 지분율은 3.86%다.
대양제지 측은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대양제지는 약 31년 만에 상장사 지위를 포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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