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어 삼시세끼 나온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로

제주방송 정용기 2024. 4.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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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에 나온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전남 신안 만재도 해안 경관을 이루는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에 대해 30일간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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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만재도 전경 (사진, 문화재청)


삼시세끼에 나온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전남 신안 만재도 해안 경관을 이루는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주 지하에 남은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입니다.

현재 제주 서귀포시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서귀포시 주상절리대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배경으로 유명해진 만재도 주상절리는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기둥이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악기 시기에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 조직이 고르게 관찰돼 연구 가치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화재청은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에 대해 30일간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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