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훈남 아들 공개

이다원 기자 2024. 4.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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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잘 자란 아들을 공개했다.

김남일 김보민 부부느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 함께 출연해 아들인 서우를 소개했다.

김남일과 김보민은 지난 2007년 결혼한 뒤, 2008년 득남했다. 2008년생인 아들은 한국 나이로 17세,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이날 서우 군은 182cm인 아빠 김남일보다 훨씬 큰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히딩크에 대해 “알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 덕에 아빠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고, 감독님 덕분에 엄마 아빠가 만나서 제가 태어났다”며 히딩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남일이 히딩크에 의해 팀 멤버로 선발된 뒤 김보민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함께 자리한 MC들은 서우 군을 보며 “잘생겼다”, “아빠보다 키가 더 크더라”며 칭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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