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 7주기…췌장암 숨기고 펼친 대배우의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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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년 66세로 숨을 거뒀다.
김영애는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상황에도 2017년 2월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에 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자신의 병을 숨겨가며 애정을 쏟았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김영애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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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년 66세로 숨을 거뒀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해 오던 그는 그에 따른 합병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상황에도 2017년 2월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에 임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자신의 병을 숨겨가며 애정을 쏟았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김영애의 유작이 됐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김영애는 영화 '섬개구리 만세'로 데뷔해 80년대부터 생전까지 '풍운' '조선왕조 500년' '겨울 해바라기' '엄마의 방' '왕룽일가' '형제의 강' '달려라 울엄마' '로열 패밀리' '해를 품은 달'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영화 '변호인' '카트' '판도라'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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