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직 국회의원 15명, “이낙연 광주 광산을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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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 15명이 8일 성명을 내고 "이낙연 후보에게 광산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이어 "광주 출신으로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위해서 오랫동안 우리 모두의 고향, 호남을 위해 헌신해 온 저희 전직 국회의원 일동은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광주와 광산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일할 기회를 주십사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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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호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 15명이 8일 성명을 내고 “이낙연 후보에게 광산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성명에는 김경천, 김동주, 김종배, 배기운, 문희, 안재홍, 유인학, 이영권, 양경자, 전갑길, 정호선, 정균환, 채일병, 최성, 최영희 의원 등 15인이참여했다.
이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이낙연 후보는 5선 국회의원에 재선 전남도지사, 그리고 국무총리와 당대표를 역임한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며, “그는 단순히 화려한 정치경력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정치인 중에서 가장 청렴하고 도덕적이며, 광주와 호남지역을 위해서 헌신해 온, 김대중 대통령 이래 최고의 정치지도자임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지난 대선경선에서 패배 이후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서 용의주도하게 진행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악마화와 가짜뉴스 그리고 집중적인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광산을 주민을 비롯한 호남인들 사이에서 깊은 오해가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광주 출신으로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위해서 오랫동안 우리 모두의 고향, 호남을 위해 헌신해 온 저희 전직 국회의원 일동은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광주와 광산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일할 기회를 주십사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광산을 주민 여러분의 이낙연 후보에 대한 소중한 한 표는 비단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 진출에 머물지 않고,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통한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심판과 민주개혁진영으로의 정권교체’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혁명’으로 가는 소중한 불꽃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직 의원들은 “이낙연 후보에게는 김대중 대통령 이래로 유능한 호남출신 정치지도자들이 모두 강제로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광주와 호남발전을 위한 마지막 불꽃’으로 부활할 수 있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다”며, “이낙연 후보에게 광산을과 광주를 위해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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